초록 |
1) 화장품 온라인 판매 시 포장 용기 관련 정보 제공 미흡해 친환경 가치 소비 원하는 소비자 선택권 보장 위해 관련 정보 강화되어야
? 2022년 상반기 온라인 매출 증가율이 평균 21.2%를 기록하는 등 화장품 유통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온라인 판매 화장품에서 포장 용기 특성 관련 정보는 조사대상 제품 2,120개 中 128개로 6%에 불과했음 ? 용기 특성 표기는 세정용 제품(84개), 기초화장품(26개) 정도였으며, 주요 내용은 ‘PCR 용기 명시’(53개), ‘메탈프리’(10개) 순이었고, 용기 재질 표기는 조사대상의 5.9%에 그쳐 온라인 화장품 시장에서 용기 관련 정보 제공은 많지 않았음 ? 특히, 2022. 2. 28.일부터 시행된 재활용 용이성 등급을 표기한 경우는 1.9%(41개)로 ‘세정용 제품’(34개), ’기초화장품‘(7개)이었고, 표기했더라도 ‘재활용 어려움’인 경우가 48.7%(20개)로 많았음 ? 온라인 쇼핑 시 화장품 용기/포장재에 대한 소비자 정보 제공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세정용 제품, 기초 화장품에서부터 시작되고 있었으며,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소비자 관심(70.4%)이 높고 향후 ‘자연분해 친환경소재 용기/포장재’(54.4%)와 ‘재활용 쉬운 용기’(42.0%)에 대한 소비자 구입 의향이 높은 점을 고려할 때, 온라인 화장품 유통 시장에서 관련 정보의 제공이 강화되어야 할 것임
2) 조사대상 제품의 2.7%만 포장 개선/친환경 전환 노력 보여, 제조사의 보다 적극적 포장 용기 개선 참여 요구
? 소비자 인식조사에서 ‘생산기업/제조사가 가장 많이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68.8%로 가장 많은 반면, 불과 57개 제품(전체의 2.7%)에서만 용기 포장 개선 노력, 친환경 포장재 특성을 확인할 수 있었음(ex. PCR 용기, 투명용기, 분리 쉬운 라벨, 메탈프리, 생분해성소재, 플라스틱·유리 저감) ? 재활용 용이성 등급이 표기된 제품(69개)는 기초화장품 34개, 세정용 제품 29개, 기능성 화장품 5개, 색조화장품 1개였고, 등급 현황은 ‘우수’(39개)>‘어려움’(20개)>‘최우수’(5개)=‘보통’(5개) 순으로, 기업의 개선 노력을 엿볼 수 있으나 시장에 미치는 효과는 아직은 미미해 보여 보다 적극적 변화 요인 모색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3) 재활용 용이성 등급 표시 관련 소비자 정보 제공, 친환경 시장 전환 정책적 독려 필요
? 재활용 최우수 등급 용기의 특징은 ‘투명’하고 ‘각 재질을 서로 분리하기 쉽다’는 공통점이 있었지만, 이번 조사에서 친환경 용기라고 해서 무조건 재활용 용이성 등급이 높지 않고 재활용 용이성 등급이 높을수록 더 친환경적이라고 판단하기도 어려운 측면이 있음 ? 한편, 소비자들은 화장품 용기 분리 배출시 어려움으로 ‘복합재질로 이뤄진 용기 구조’(45.8%)와 ‘구조상 남은 내용물 세척이 어려워’(34.8%)를 지적하면서도 재활용등급 확인은 17.8%에 그치고 있어, 표시제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소비자들이 보다 용기를 쉽게 분리배출 할 수 있고 분리 배출된 재질의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친환경 포장 개선 촉진이 필요하겠음 ? 이와 더불어 재활용 용이성 등급표시 외 친환경 소재 개발, PCR 용기 사용, 재활용 사용정도를 높이는 다양한 기업의 친환경 포장을 장려하는 정책적 지원도 요구됨
4) 구호에 그치는 공병 수거 캠페인, 인프라 구축과 정책적으로 지원되어야
? 조사 결과, 공병 수거 제도를 시행하는 화장품 브랜드/판매점에서도 1)기간을 한정하거나, 2)하루/월/연 최대 반납 수량을 지정하거나, 3)매장에서 구매한 제품의 공병만 인정하고 인터넷이나 홈쇼핑에서 구매한 제품의 공병은 수거하지 않는 등 소비자의 공병 반납에 다양한 제한을 두고 있음. 또한 현재 많은 기업들이 공병을 반납하려는 소비자에게 회원가입 및 개인정보 수집 동의 등의 과정을 요구하고 있으나, 포인트 적립 등 별도의 보상을 원하지 않는 소비자들은 이러한 절차 없이도 반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함. 공병 반납에 대한 제한이 적어야 회수율을 높일 수 있음
? 2021년 1월 화장품 업계가 자발적으로 선언한 ‘2030 플라스틱 이니셔티브’ 캠페인에서도 공병 수거 활성화를 플라스틱 줄이기의 한 방향으로 잡고 있으나, 회수된 공병의 활용에 어려움이 있다 보니 캠페인 선언한 업계에서도 소비자의 참여를 독려하지 않는 실정임. 소비자가 화장품 용기를 쉽게 반납할 수 있는 판매점이 곳곳에 존재하는 등,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회수된 공병을 원료로 사용하는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및 관련 기술 개발을 독려하여, 저급한 재활용의 대상(ex. 골재, 파이프 등)이 아니라 다시 화장품 용기로 사용, 물질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 모색과 검토가 요구됨1) 화장품 온라인 판매 시 포장 용기 관련 정보 제공 미흡해 친환경 가치 소비 원하는 소비자 선택권 보장 위해 관련 정보 강화되어야
? 2022년 상반기 온라인 매출 증가율이 평균 21.2%를 기록하는 등 화장품 유통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온라인 판매 화장품에서 포장 용기 특성 관련 정보는 조사대상 제품 2,120개 中 128개로 6%에 불과했음 ? 용기 특성 표기는 세정용 제품(84개), 기초화장품(26개) 정도였으며, 주요 내용은 ‘PCR 용기 명시’(53개), ‘메탈프리’(10개) 순이었고, 용기 재질 표기는 조사대상의 5.9%에 그쳐 온라인 화장품 시장에서 용기 관련 정보 제공은 많지 않았음 ? 특히, 2022. 2. 28.일부터 시행된 재활용 용이성 등급을 표기한 경우는 1.9%(41개)로 ‘세정용 제품’(34개), ’기초화장품‘(7개)이었고, 표기했더라도 ‘재활용 어려움’인 경우가 48.7%(20개)로 많았음 ? 온라인 쇼핑 시 화장품 용기/포장재에 대한 소비자 정보 제공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세정용 제품, 기초 화장품에서부터 시작되고 있었으며,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소비자 관심(70.4%)이 높고 향후 ‘자연분해 친환경소재 용기/포장재’(54.4%)와 ‘재활용 쉬운 용기’(42.0%)에 대한 소비자 구입 의향이 높은 점을 고려할 때, 온라인 화장품 유통 시장에서 관련 정보의 제공이 강화되어야 할 것임
2) 조사대상 제품의 2.7%만 포장 개선/친환경 전환 노력 보여, 제조사의 보다 적극적 포장 용기 개선 참여 요구
? 소비자 인식조사에서 ‘생산기업/제조사가 가장 많이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68.8%로 가장 많은 반면, 불과 57개 제품(전체의 2.7%)에서만 용기 포장 개선 노력, 친환경 포장재 특성을 확인할 수 있었음(ex. PCR 용기, 투명용기, 분리 쉬운 라벨, 메탈프리, 생분해성소재, 플라스틱·유리 저감) ? 재활용 용이성 등급이 표기된 제품(69개)는 기초화장품 34개, 세정용 제품 29개, 기능성 화장품 5개, 색조화장품 1개였고, 등급 현황은 ‘우수’(39개)>‘어려움’(20개)>‘최우수’(5개)=‘보통’(5개) 순으로, 기업의 개선 노력을 엿볼 수 있으나 시장에 미치는 효과는 아직은 미미해 보여 보다 적극적 변화 요인 모색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3) 재활용 용이성 등급 표시 관련 소비자 정보 제공, 친환경 시장 전환 정책적 독려 필요
? 재활용 최우수 등급 용기의 특징은 ‘투명’하고 ‘각 재질을 서로 분리하기 쉽다’는 공통점이 있었지만, 이번 조사에서 친환경 용기라고 해서 무조건 재활용 용이성 등급이 높지 않고 재활용 용이성 등급이 높을수록 더 친환경적이라고 판단하기도 어려운 측면이 있음 ? 한편, 소비자들은 화장품 용기 분리 배출시 어려움으로 ‘복합재질로 이뤄진 용기 구조’(45.8%)와 ‘구조상 남은 내용물 세척이 어려워’(34.8%)를 지적하면서도 재활용등급 확인은 17.8%에 그치고 있어, 표시제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소비자들이 보다 용기를 쉽게 분리배출 할 수 있고 분리 배출된 재질의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친환경 포장 개선 촉진이 필요하겠음 ? 이와 더불어 재활용 용이성 등급표시 외 친환경 소재 개발, PCR 용기 사용, 재활용 사용정도를 높이는 다양한 기업의 친환경 포장을 장려하는 정책적 지원도 요구됨
4) 구호에 그치는 공병 수거 캠페인, 인프라 구축과 정책적으로 지원되어야
? 조사 결과, 공병 수거 제도를 시행하는 화장품 브랜드/판매점에서도 1)기간을 한정하거나, 2)하루/월/연 최대 반납 수량을 지정하거나, 3)매장에서 구매한 제품의 공병만 인정하고 인터넷이나 홈쇼핑에서 구매한 제품의 공병은 수거하지 않는 등 소비자의 공병 반납에 다양한 제한을 두고 있음. 또한 현재 많은 기업들이 공병을 반납하려는 소비자에게 회원가입 및 개인정보 수집 동의 등의 과정을 요구하고 있으나, 포인트 적립 등 별도의 보상을 원하지 않는 소비자들은 이러한 절차 없이도 반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함. 공병 반납에 대한 제한이 적어야 회수율을 높일 수 있음
? 2021년 1월 화장품 업계가 자발적으로 선언한 ‘2030 플라스틱 이니셔티브’ 캠페인에서도 공병 수거 활성화를 플라스틱 줄이기의 한 방향으로 잡고 있으나, 회수된 공병의 활용에 어려움이 있다 보니 캠페인 선언한 업계에서도 소비자의 참여를 독려하지 않는 실정임. 소비자가 화장품 용기를 쉽게 반납할 수 있는 판매점이 곳곳에 존재하는 등,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회수된 공병을 원료로 사용하는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및 관련 기술 개발을 독려하여, 저급한 재활용의 대상(ex. 골재, 파이프 등)이 아니라 다시 화장품 용기로 사용, 물질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 모색과 검토가 요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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